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고 난 후 걱정 속에서 그래도 조금은 나아가나 했는데
오미크론의 등장과 함께 확진자수의 폭발적인 증가세로 인해
결국 다시 거리두기 제한이 강화될 예정이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았고
그 안에서 어디 하나 안 힘든 곳이 없지만 그래도 가장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를 위해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겨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었는데
결국 두달을 채 넘기지 못하고 45일 만에 단계적 일상 회복이 멈추게 되었다.
2021년 12월 15일 현재까지 감염자 수는 536,495명이고 사망자수는 4,45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물론 다른 나라의 사망자수와는 비교할수 없지만 온 국민이 일상을 포기하고
지켜내고 있는 이 상황에서 겨우 돌아간 일상 회복의 나날이 다시 멈추게 된 것이다.
2021년 12월 14일 기준으로 감염자는 하루 7,850명이고 이는 확실히 거리두기를 시행하던 때보다는
엄청나게 늘어난 수치이긴 하다.
변경된 사적모임제한
- 기간: 2021년 12월 18일 0시부터 시작해 2022년 1월 2일까지 적용.
- 식당 카페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자만 4명까지 이용 가능.
-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 배달만 허용.
- 위험도가 높은 유흥시설 등과 식당, 카페 등은 12월 18일부터 밤 9시까지만 운영.
-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 영업이 제한.
-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
- 대규모 행사, 집회의 허용인원을 현재보다 제한.
- 일정 규모 이상의 전시회, 박람회, 국제회의 등에도 방역 패스 확대 적용 예정.
예외적용
-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 코로나19 완치자.
- 불가피한 접종 불가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중대한 이상반응(아나필락시스,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모세혈관누출증, 심근염·심낭염 등으로 보건소 지자체에서 2차 접종 금기 대상자로 통보받은 자)으로 접종 금기·연기 대상자.
- 면역결핍자.
- 항암제·면역 억제제 투여로 백신 접종이 연기된 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따라 백신 구성물질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이력이 있어 백신 접종이 금기된 자.
-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
- PCR 음성확인자(48시간 내).
이렇게 발표하면서 60세 이상의 연령대에 대해 3차 접종을 빨리 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사실 코로나로 인해 제일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이나 고령자라 누구보다
조심하고 있을 것인데, 정작 제일 많이 활동하는 젊은 층에 대해서는 제재가 되지 않는데
늘 조심해야 하는 것은 어린이, 학생들, 노인들, 환자들인 것 같은 기분을 지울 수가 없다.
사실 2차 접종까지 완료했지만 백신 후유증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백신에 대한 안정성이 믿을만한 것도 아니었지만
주위의 사람들을 위해서 접종한 거였는데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확산세에 조심해왔던 사람들은 여전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여전히 신경도 쓰지 않을 텐데... 이번 조치 또한 그런 느낌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다.
2021.10.29 - [날마다 늘, 항상/생활의발견] - [정보] 위드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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