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1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한 해를 마무리할 때 한해의 단어, 컬러 등 여러 가지 키워드들이 있는데 작년의 경우에는 역사나 코로나 19의 키워드가
젤 많이 검색되었다고 하는데 올해가 마무리 되지는 않았지만 올해의 경우도 크게 다를 것 같진 않다. 더 늘어난다면 아마도 백신 정도가 아닐까.
한해의 키워드를 정리하고 또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도 여러가지 분야, 트렌드에 맞춰서 단어들이 나오는데
컬러를 얘기 할때 빼놓을 수없는 것이 바로 팬톤과 벤자민 무어가 아닐까 한다.
팬톤에서는 늘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고 벤자민 무어에서도 올해의 컬러를 발표한다.
그럼 내년 2022년 팬톤과 벤자민무어의 컬러는 무엇일까.
팬톤 Pantone LLC.
미국 뉴저지 소재의 색상 전문 연구・개발 기업이다. 팬톤에서 선정한 '올해의 컬러'는 디자인, 출판, 의류, 플라스틱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팬톤이라는 기업을 모르더라도 팬톤 컬러 등의 단어는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팬톤 홈페이지는 팬톤을 "팬톤은 브랜드와 제조업체를 위한 작업 절차의 모든 단계에서 결정적인 컬러 선정을 가능하게 하는 보편적인 컬러 언어를 제공합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 팬톤에서 선정한 2022년 컬러는 "페리윙클 블루"이다.(17-3938, Very Peri)
생기를 주는 바이올렛 레드가 가미된 역동적인 페리윙클 블루는 블루의 충실함과 불변성, 그리고 레드의 에너지와 설렘을 가진다.
해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일수도 있지만 블루톤에 보라가 가미된 어찌 보면 보라색 같기도 한 파란색이다.
뭐랄까 따뜻함이 느껴지도 한다. 쨍한 파란색이 차갑다면 이 페리윙클 블루는 따뜻한 느낌이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셜리가 생각나기도 하고(물론 색은 다르지만 그냥 느낌상) 인사이드 아웃의 기쁨이 와 슬픔 이가 생각나기도 한다.
매년 팬톤은 팬톤 컬러를 발표하는데 지난 팬톤 컬러와 비교해볼때 2018년도의 울트라 바이올렛과 비슷하기도 하다.
2020년에는 "클래식 블루"가 팬톤 컬러 였고 2021년에는 "얼티밋 그레이,일루미네이팅"이 올해의 컬러였다.
팬톤과 더불어 또 많이 생각나는것이 벤자민 무어 페인트인데,
벽지로 도배하지 않고 페인트칠로 방을 칠한 적이 있는데 그때 사용한 것이 벤자민무어였다.
우리나라에도 좋은 페인트가 있지만 그래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벤자민 무어를 한번 사용해보고 싶어 골랐는데
결과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색상 배합에서 부터 칠할고 난 후의 발색, 그리고 냄새 등 모든 것이 거슬리지 않고
좋았었다. 왜 벤자민 무어 하는지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이번 갤럭시 Z 시리즈와도 콜라보하여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었는데 난 갤럭시 유저가 아니기에 패스 ㅠㅠ
벤자민무어
1883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무어 형제에 의해 설립한 세계 최대의 페인트 제조 업체 중 하나.
전세계 75개국에 7,500개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벤자민 무어에서도 매년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는데 2022년 벤자민무어 컬러는 "October Mist 1495, 10월의 안개"정도가 될까. 그래서인지 뭐랄까 은은하고 조금 흐릿한 느낌의 색감이다.
부드러운 세이지 그린 계열의 October Mist1495는 보태니컬 무드를 담은 꽃의 줄기와 다양한 꽃의 컬러가 어우러지듯이 녹색을 배경으로 모든 색상이 조화롭게 믹스&매치된다고 설명한다. October Mist1495와 함께 활용도가 높은 뉴트럴(중성색에 해당 블랙,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크림, 남색 색상이 있다. 뉴트럴 색상은 난색, 한색 색상에 속하지 않고 녹색이나 보라색과 같은 색을 말한다. 무채색도 뉴트럴 색상이라고 할수 있다.) 하늘하늘 한 페일, 따듯한 얼씨(earthy) 컬러 등과도 잘 어울린다고 벤자민 무어에서는 October Mist 1495를 설명하고 있다.
팬톤의 컬러도 쨍하고 선명한 느낌이 아닌데 벤자민 무어의 컬러도 역시 그렇다.
자칫 심심해 보일수도 있지만 은근히 어디든 어울릴 것 같은 벤자민무어 컬러 차분한 방이나 서재 등에 매치하면 좋을 것도 같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가 역시 우리의 삶을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려놓지 않고 있고, 새로운 변이 , 그리고 경제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 일들이 내년에도 역시나 많을 것 같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때 자신에게 맞는 여러 가지 테라피들을 하는데 아로마테라피와 더불러 컬러테라피도 생각보다 효과가 좋은 것 같다. 뭔가 변화를 주고 싶을 때 그렇지만 너무 큰 변화는 힘들 때 올해의 컬러들로 주위를 바꿔 환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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