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치과 치료, 치아 빠지는 시기, 치아 실손보험알아보기

 

오복 중에 하나인 치아.

다른 신체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치아는 특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

먹는 것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외에도 건강에도 치아가 많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치아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 상태에서 손상이 오면 회복이 안되고 

외부적인 치료를 통해야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치아의 구성

법랑질, 상아질, 백악질, 치은, 치수, 치주막, 치근, 치근관, 치조골로 이루어져 있다. 

 

• 법랑질: 치아의 가장 바깥층으로, 단단하고 투명한 물질이다. 음식을 씹을 때 충격을 흡수하고, 치아의 외부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상아질:  법랑질 아래에 위치한 하얀색의 단단한 조직으로 , 음식을 씹을 때 저작력(씹거나 무는 힘)을 전달한다. 
• 백악질:  치아의 안쪽에 위치한 노란색의 조직으로. 상아질을 지지하고, 치아의 색깔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 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이다. 치아를 단단히 고정하고,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 치수: 치아의 중심에 위치한 신경과 혈관의 덩어리로 통증, 온도, 압력을 느끼는 역할을 한다.
• 치주막: 치아와 치은을 연결하는 섬유조직으로 치아를 단단히 고정하고, 치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치근: 치아의 뿌리 부분으로, 잇몸 아래에 묻혀 있는데 치아를 잇몸에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 치근관:  치근 안쪽에 위치한 관으로, 치수를 포함한다.
• 치조골:  치아를 지지하는 뼈로 치아의 위치를 유지하고, 저작력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치아의 역할

• 치아는 음식을 씹어 소화하기 쉽게 만들어 준다. 음식물을 씹을 때 치아는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소화액이 분비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 치아는 발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치아를 통해 소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치아의 생성 과정

치아는 태아 시기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여, 출생 후에도 계속해서 성장하는데 그 과정은  치아의 형성과 치아의 성장으로 나눌 수 있다.

• 치아의 형성은 태아 시기인 임신 6주부터 시작된다. 이때, 치아의 원점이 되는 치아 싹이 형성되는데 치아 싹은 점차 성장하여, 치아의 원기, 치관, 치근으로 발달한다.(치아싹→치아 원기 →치관 →치근)
• 치아의 원기: 치아의 모양과 크기를 결정하는 부분이다. 
• 치관:  치아의 보이는 부분으로, 음식을 씹는 역할을 한다.
• 치근:  치아의 뿌리 부분으로, 치아를 잇몸에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 치아의 형성은 임신 40주경에 완료되지만 치아의 뿌리는 출생 후에도 계속해서 성장한다.
• 치아의 뿌리는 약 12세경에 완전히 성장하며 이후, 치아의 크기는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
• 치아의 생성 과정 및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유전, 영양, 질병등이 있다.

유치와 영구치

• 유치 : 총 20개로, 위턱과 아래턱에 각각 10개씩 있다. 유치는 보통 생후 6~7개월경부터 나기 시작하여, 6~7세경에 완전히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한다.
• 영구치:  총 32개로, 위턱과 아래턱에 각각 16개씩 있다. 영구치는 유치가 빠진 자리에 나기 시작하여, 12~14세경에 완전히 나온다.  영구치 중에는 사랑니가 있는데, 사랑니는 4개가 모두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2개만 나오거나,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의 치아 개수는 28~32개이다. 
• 유치의 경우 어금니를 제외하고는 크기나 모양이 비슷하지만 영구치가 나게 되면 어금니는 앞니와 옆니보다 크기가 크고 씹는 면이 넓어진다. 또한 유치의 색이 하얀 반면 영구치는 누르스름한 색을 띤다. 

유치 빠지는 시기 및 영구치 나는 시기

유치 빠지는 순서와 영구치가 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는데 보통 빠지기 전에 잇몸의 붓기 및 통증, 이갈이, 이빨이 흔들리는 느낌, 음식을 씹을 때 불편함들이 나타날 수 있다. 

• 만 6세~7세 : 아래턱 가운데 앞니 2개, 위턱 가운데 앞니 2개(총 4개)
• 만 7세~8세 : 아래턱 측면 앞니 2개, 위턱 측면 앞니 2개 (총 4개)
• 만 9세~11세 : 아래턱 첫째 어금니 2개, 위턱 첫째 어금니 2개 (총 4개)
• 만 9세~12세 : 아래턱 송곳니 2개
• 만 10세~12세 : 위턱 송곳니 2개, 아래턱 둘째 어금니 2개, 위턱 둘째 어금니 2개 (총 6개)

출처: 수원 예치과 블로그 https://blog.naver.com/sowo5189

치아 관련 질병

• 충치: 가장 대표적인 치아 관련 질병으로 치아의 법랑질과 상아질이 부식되어 생기는 질환인데 원인으로는  입안의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와 결합하여 생성하는 산 때문이다.  충치가 진행되면 치아의 신경까지 손상되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 치주질환 :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은, 백악질, 치주인대, 치조골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으로는  치태와 치석인 경우가 많다.  치태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형성된 막으로, 치석은 치태가 굳어진 것이다. 치태와 치석이 제거되지 않으면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 치주염이 진행되면 치아의 흔들림, 잇몸 출혈, 입냄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치아를 잃을 수도 있다.
• 구강암 :  입안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암으로 그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흡연, 음주, 흡연, 자외선 노출 등이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구강암의 증상은 혀, 볼, 입술, 입천장, 잇몸 등에 궤양, 혹, 출혈 등이 나타나는 것인데  구강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잘 되는 편이지만, 늦게 발견할 경우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영구치가 없는 경우

최근에는 영구치가 부족한 상태로 태어나는 경우도 늘었다고 하는데 보통 영구치의 개수가 모자라는 이유로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 선천적 영구치 결손 : 유전적인 요인이나, 태아기의 질병, 영양 부족 등으로 인해 영구치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이다. 선천적 영구치 결손은 일반적으로 유치가 빠진 자리에 영구치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 수  있으며 치과 진료 시 엑스레이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후천적 영구치 결손 :  충치, 치주질환, 외상 등으로 인해 영구치가 손상되어 발치해야 하는 경우인데 후천적 영구치 결손은 일반적으로 치아의 뿌리가 손상되어 발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 영구치가 없는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 음식을 씹는 데 어려움
  • 발음 장애
  • 치열의 변형
  • 턱관절 장애
  • 구강 건강의 악화 
• 영구치 결손은 보철 치료(틀니등), 임플란트 치료, 교정치료(치아교정장치로 치아를 움직여 부족한 자리에 치아의 간격을 메우는 것)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치과 치료 실손보험 가능 여부

치과 치료의 경우 급여 부분은 실비가 청구가능하나 비급여 부분(미용 목적의 스케일링, 교정 치료, 임플란트 치료등)

은 실비청구가 되지 않는다.

• 치료 목적의 스케일링
• 치은절제술 : 잇몸이 붓거나 염증이 생긴 경우, 잇몸을 절제하여 치아를 보호하는 치료
• 치조골 성형술 : 치아를 지지하는 뼈의 높이나 모양을 조절하는 치료. 치아의 뿌리가 노출되어 있거나, 치아를 잇몸에 고정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 치아파절이 동반된 급여 치료 : 치아가 부러지거나 깨진 경우, 치아를 붙이거나 갈아서 보존하는 치료(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경우 실손 보장이 가능)
• 사랑니 관련 치료(발치 포함)
• 충치 보존 치료(인레이 및 온레이: 치아의 일부를 제거하고, 금속이나 세라믹으로 만든 보철물을 씌우는 치료, 레진: 치아의 일부를 제거하고, 충전재를 채워 넣는 치료 크라운: 치아 전체를 감싸는 보철물을 씌우는 치료, 브리지:치아가 빠진 자리를 다리처럼 이어주는 보철물을 씌우는 치료 ) : 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경우  청구 가능

건강의료보험에서 급여 항목인 치과 치료

• 스케일링 : 치아 표면의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는 치료
• 치은염, 치주염 치료: 치은염은 잇몸이 붓고 붉어지는 질환이며, 치주염은 치아를 받치고 있는 잇몸과 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치은염, 치주염 치료에는 치석 제거, 잇몸 절제술, 치조골 성형술 등이 포함된다.
• 충치치료 : 충치는 치아의 법랑질이나 상아질에 생기는 구멍으로, 방치하면 치아의 뿌리까지 썩을 수 있다. ( 레진 충전, 인레이, 온레이, 크라운 등)
• 사랑니 발치 : 입안의 가장 뒤쪽에 나는 치아로, 정상적으로 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나지 않을 경우 잇몸염증, 충치, 치아 이동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70%의 본인부담률로 지원한다. 
• 틀니 : ①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틀니를 제작하는 경우,②틀니 제작이 최초인 경우, ③치아가 모두 빠진 경우 틀니 제작비의 70%(1악(턱) 당 100만 원), 틀니 보수비의 50%(1 악당 50만원)를 지원한다. 
• 임플란트 : ①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경우, ② 무치악(모든 치아가 빠진 경우) 또는 부분 무치악(치아가 일부 빠진 경우) , ③ 임플란트 시술이 최초인 경우( 임플란트 식립비의 50%( 1악당 100만 원 )를 지원, 임플란트 보철비의 50%( 1 악당 50만 원 )를 지원 )

치아 질환과 전신 건강

• 심혈관 질환 : 치아 질환으로 인해 혈액 속에 있는 세균이 혈액을 타고 혈관 내로 침투하여 혈관벽에 달라붙을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져서 혈액순환이 저하될 수 있다.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심장병,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 당뇨병 : 치아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은 당뇨병을 유발하는 세균과 유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치아 질환이 있는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 폐렴: 치아 질환으로 인해 혈액 속에 있는 세균이 폐로 침투하여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 조산 : 임산부가 치아 질환이 있는 경우, 태아의 저체중이나 조산을 유발할 수 있다.
• 치매: 치아 질환이 치매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치과의 경우 다른 병원보다 유독 더 가는 것에 꺼려짐이 많다. 치과만의 특수 기계 때문인지 아픔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특히 그렇다. 그러나 모든 병이 그렇듯이 시기를 미루다 보면 결국엔 더 큰 비용을 지불하고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에 정기적인 검사와 이상이 있을 때 즉시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나 나이가 들수록 치아의 건강이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기에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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