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일해 증상, 백일해 예방접종, 치료 알아보기

 

최근 초중고등학교에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아이의 학교에도 환자가 발생하여 

주의를 요한다는 안내문이 공지되었습니다. 

 

 

백일해  Bordetella pertussis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그람 음성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흡’ 하는 소리,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 14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이 있어 백일동안 기침을 한다고 하여 백일해라 불린다.   

 

1.백일해百日咳

• 백일해는 백일해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어린이의 호흡기 전염병 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퍼져,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며 ,
• 한번 걸리면 평생 면역이 된다. 
• 백일해는 특히 어린아이에게 심각한 질병으로,  심한 증상의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2.백일해의 증상

• 초기:전염력이 가장 강하며 1~2주 정도 지속 콧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 (일반적인 감기와 유사)
• 중기(2~4주정도) 심한 기침 발작, 숨을 들이쉴 때 '흡' 소리 발생,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경막하 출혈, 하안검 부종
• 회복기 : 기침, 구토등이 감소하며 1,2주 정도 지속된다.
• 기침 외에도 고음의 윙윙 소리가 나거나 숨이 막히기도 한다.
• 기침이 10주 이상 지속될 수 있으므로 백일해라 불린다.
• 기침을 너무 심하게 해서 구토나 늑골 골절, 피로가 발생하기도 한다.
• 1살 이하의 경우 기침 대신 무호흡 증상을 보일 수 있다.
• 감염으로부터 대략 7~10일 후에 증상이 발생(잠복기는 4~21일)
•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에도 백일해에 감염이 될수 있으나  경미한 증상만 보인다.
• 특히 어린아이에게 위험한데 심한 기침 발작으로 인해 무호흡을 일으킬 수 있으며, 폐렴, 뇌손상,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 임산부에게도 위험할 수 있는데 조산이나 태아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부터 대략 3주간 전염성을 가진다. 

 

3. 백일해 예방접종 : DTaP, Tdap 백신

• DTaP :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는 혼합 백신으로 ①생후 2개월,②생후 4개월,③생후 6개월,④생후 ⑤15~18개월,⑥만 4~6세에 접종을 권장한다.
• Tdap:  성인형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를 예방하는 혼합 백신으로 ① 만 11~12세 청소년, ② 이전에 Tdap 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13세 이상 성인, ③ 임신 중인 여성, ④ 영유아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성인에게 권한다. 
• 만 11세~12세에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청소년기나 성인이 되어 추가적으로 접종을 권장한다. 

 

 

4.백일해 진단

•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 병력
• 말초혈액 검사
• 흉부 방사선 검사
• 비인두에서 얻은 균 배양 검사
• 유전자 검사(PCR)를 통해 진단

5.백일해 치료

• 잠복기나 발병 14일 이내에 항생제인 투여
• 백일해 항생제 치료 기간은 일반적으로 5~14일.
• 그러나 첫 3주가 지나면 항생제가 별 효과를 보지 못한다
• 최근에는 아지스로마이신이 백일해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환자의 연령, 증상의 심각도, 다른 질병의 유무 등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여야 한다. ) 
• 항생제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처방된 대로 정확하게 약을 복용하고, 복용 기간을 중단하지 않으며, 복용 중에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 일부 환자는 백일해 항생제 치료 후에도 기침과 같은 증상이 지속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 아지스로마이신 (Azithromycin): 5일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
• 클라리스로마이신 (Clarithromycin): 7일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
• 에리스로마이신 (Erythromycin): 14일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
  
  

백일해의 경우 감염자의  기침을 통해 나오는 파편물에 의하여 다른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말 격리를 해야  한다.

백일해 환자는 적절한 치료를 시작한 후 5일까지 격리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증상 시작 후 3주까지 격리하여야 할수도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마스크와 개인위생등을 철저히 하는 등의 노력이 컸기에 감기를 비롯한 다른 유행성 감염병이 줄었는데 해제 이후에는 감기, 독감등의 질병이 많이 발생하고있기에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을쓰고 혹시라도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마스크등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듯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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