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Kingsman: The Secret Service(2015)를 시작으로 한 킹스맨 시리즈의 3편이 개봉하였다. 1,2,3편 모두 메튜 본 감독이 연출하였다.
킹스맨 The King's Man: 퍼스트 에이전트
국내 개봉:2021.12.22.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 130분
감독: 매튜 본
출연: 랄프 파인즈, 해리스 딕킨스, 리스 이판, 디몬 하운수 , 다니엘 브륄 외
줄거리 :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이 모여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광기의 시대.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그가 비밀리에 운영 중인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최초 미션이 시작된다! 베일에 감춰졌던 킹스맨의 탄생을 목격하라!
킹스맨의 세번째 시리즈.
킹스맨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줄거리이다. 1,2편에 출연한 테런 에저튼, 콜린 퍼스는 나오지 않는다.
대신 킹스맨을 조직한 랄프파인즈에 대한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 Kingsman: The Secret Service2015
출연 : 테런 에저튼, 콜린 퍼스,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마크 스트롱 외
줄거리 : 높은 IQ, 주니어 체조대회 2년 연속 우승! 그러나 학교 중퇴, 해병대 중도 하차. 동네 패싸움에 직장은 가져본 적도 없이 별 볼 일 없는 루저로 낙인찍혔던 에그시(테런 에저튼)가 ‘젠틀맨 스파이’로 전격 스카우트됐다! 전설적 베테랑 요원 해리 하트(콜린 퍼스)는 경찰서에 구치된 에그시(태런 애거튼)를 구제한다. 탁월한 잠재력을 알아본 그는 에그시를 전설적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면접에 참여시킨다. 에그시는 그의 아버지 또한 ‘킹스맨’의 촉망받는 요원이었으나 해리 하트를 살리기 위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면접에 참가한다. 목숨을 앗아갈 만큼 위험천만한 훈련을 통과해야 하는 에그스와 다른 킹스맨 후보들. 최종 멤버 발탁을 눈앞에 둔 에그시는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을 마주하게 되고 밸런타인의 함정에 빠진 해리는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고 역시 목숨을 잃게 된다. 이제 에그시가 할 일은 발렌타인의 계획을 막는 것. 멀린과 함께 발렌타인의 본부로 향하는 에그시.
킹스맨: 골든 서클 : Kingsman: The Golden Circle2017
출연 : 테런 에저튼, 콜린 퍼스,줄리앤 무어, 할리 베리, 채닝 데이텀 외
줄거리: 철저하게 비밀에 둘러싸인 채 세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수행해온 독자적인 국제 정보 조직 킹스맨. 그러나 어느 날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킹스맨 본부가 무참히 파괴된다.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멀린(마크 스트롱)은 킹스맨 ‘최후의 날’ 규약에 따라 발견된 위스키 병에서 ‘미국 켄터키’라는 키워드를 얻게 되고, 그곳에서 형제 조직인 스테이츠맨의 존재를 알게 된다. 전 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위협적인 비지니스를 추진 중인 골든 서클과 수장 포피(줄리안 무어). 이들의 계획을 막기 위한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의 작전이 시작된다.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그와도 다시 만나게 되는 에그시.
킹스맨 1편과 2편이 시크릿 에이전트, 골든 서클등 부제가 있었다면 3편은 킹스맨의 설립에 대한 이야기어서 인지 제목 그대로 The King's Man이다.
킹스맨 시리즈가 살짝 B급 감성으로 007시리즈 라던가 본 시리즈와는 달리 조금 더 가벼운 느낌으로 유머와 함께하고 예상 밖의 액션을 보여주는 느낌이었는데 그게 가장 잘 나타난 게 1편 시크릿 에이전트 편이고 2편은 역시나 전편만 한 속편은 없는 건지 1편에서 느꼈던 그 느낌은 아니었다. 그런데 잔인하기는 또 잔인해서 사람을 갈아 고기로 만드는 거라든지 에그시가 추적장치를 여성의 몸안에 넣는 장면이라든지 굳이? 저렇게?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과한 장면들이 있어 개인적으로는 보고 나서도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다. 실제로 테런 에저튼 역시 킹스맨 2 골든 서클에서 촬영할 때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도 말하기도 했고 말이다. 그리고 1편에서의 해리의 죽음이 너무나 안타까웠는데 2편에서 새로 등장한 게 좋기도 했지만 뭐랄까 개연성이 부족한 느낌이기도 했고 1편의 대책 없는 빌런의 느낌도 2편에서는 조금 덜한 느낌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여러모로 좀 아쉬웠다. 그리고 2021년 킹스맨의 설립에 대한 이야기가 "퍼스트 에이전트"라는 부제와 함께 돌아왔다.
랄프 파인즈야 워낙 유명한 배우이기도 하고 "킹스맨"이 어떻게 조직되었는가를 보여주는 거라서 아무래도 1,2편에서 등장한 화려한 액션이나 볼거리보다는 이야기에 집중하는 편이었다. 초반에는 살짝 지루하기도 한 느낌도 있고.
킹스맨이 원탁의 기사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배경이 영국이기도 하고 , 그리고 영국, 독일 러시아의 전쟁에 관한 것이 배경이 되어 나오고 전쟁 씬들도 꽤 나오기 때문에 1,2편의 킹스맨의 분위기와 액션을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겠다 싶다. 그러나 이야기적으로 어떻게 킹스맨이 조직되었고 킹스맨 요원들에 대한 이름의 유래가 나오기도 하니 그런 면에서는 볼만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3편에서도 빌런이 나오는데 내내 뒷모습만 보여주다가 마지막에 등장할 때는 어느 정도 예상되기도 하였고 그리고 빌런의 수하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 정작 비중 있게 다뤄지는 인물은 2명 정도라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기도 하다.
일단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킹스맨의 설립에 대한 이야기니 거기에 초점을 두는 것으로.
또한 테런 에저튼이 아닌 해리스 딕킨슨이 새롭게 나오는데 역할이 잘 어울렸다. 소년에서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모습과 아버지인 옥스포드경(랄프 파인즈)의 아들 콘래드에 대한 애정도 부모가 된 입장에서는 많이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다.
요약하자면 킹스맨:퍼스트 어벤져는 킹스맨 설립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요원들의 이름에 대한 설명으로 정리해 볼 수 있겠다.
결말(스포 포함)
전쟁의 한가운데 구호물자를 전달하러 간 옥스포드 경(랄프 파인즈)은 눈앞에서 아내를 잃고 된다.
아내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유일한 가족 아들 콘래드(해리스 딕킨슨)는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어떻게든 지키고자 한다. 그러나 콘래드는 세상 속에 나가 조국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우고 싶다.
휘몰아치는 독일 , 영국, 러시아의 전쟁 속에서 폴리와 숄라와 함께 자신의 정보망을 이용해 전쟁을 종식시키고자 하는 옥스포드경, 그리고 자신 몰래 전쟁에 참여한 아들 콘래드, 그러나 콘래드는 전쟁의 실상을 알지 못했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중요한 증거물을 전하고자 하다 죽음을 맞이 하게 된다. 아들을 잃고 폐인이 된 옥스포드 경, 그런 옥스포드경을 떠나고자 하는 폴리의 말로 다시 정신을 차린 옥스포드경은 이 전쟁의 배후에 있는 빌런 조직의 보스 "목자"를 처리하고 한다. 하지만 "목자"를 따르는 양떼같은 부하들은 만만치 않은 능력을 가진자들.폴리와 숄라와 함께 부하들을 하나씩 제거하고 드디어 목자를 만나게 된 옥스포드 경. 역시나 적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던 것인가. 그 목자는 바로 옥스포드경의 절친이었던 키치너 장군의 부하 "모튼 "이었다. 모튼을 제거하고 정보력과 재력을 가지고 정치 위에 존재하며 세상의 평화를 위해 결성된 "킹스맨" 이 모든것의 시작을 담은 이야기.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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