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세계 TOP10 순위(21.12.12)

얼마 전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론칭으로 넷플릭스의 입지가 조금 흔들리나 했는데
최근 디즈플러스의 가입자 수 감소와 실제로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해 본 결과
역시는 역시, 구관이 명관. 넷플릭스만 한 게 없다 싶다. 구독비 인상과 더불어서 여러 가지 또 말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 건 역시나 넷플릭스뿐인가 싶다.
그런 의미에서 살펴본 넷플릭스 세계 TOP10 순위.
기준은 2021년 12월 12일 기준이고 자료를 확인한 곳은 flixpatrol.com이다.

2021.12.12. 넷플릭스 세계 TOP10

1.Money Heist: 종이의 집 : 스페인 : 파트 5 총 48개 에피소드
2.Titans:타이탄 :미국 : 시즌3 총 47개 에피소드
3.Lost in Space:로스트 인 스페이스 :미국 : 시즌3 총 28개 에피소드
4.Squid Game:오징어 게임: 한국 : 시즌1: 총 9개 에피소드
5.The Queen of Flow: 콜롬비아 : 한국 넷플릭스에서 검색 안됨.
6.The King's Affection:연모: 한국 : 시즌1 총 20개 에피소드
7.The Witcher: 더 위처 : 미국 :시즌1 8개 에피소드
8.Arcane:아케인 : 미국 : 시즌1 9개 에피소드
9.Aranyak: 아론 녹: 인도 : 시즌1 8개 에피소드
10.Jurassic World: Camp Cretaceous:쥐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 미국: 시즌4 37개 에피소드

이렇게 10위까지 살펴보니 역시나 눈에 익은 작품들이 많다. 종이의 집이라던가 위처, 아케인 등등
그리고 우리나라 작품이 2개나 순위에 들어있다. 여전히 인기가 많은 "오징어 게임" 그리고 "연모"
지옥도 아니고 연모가 계속 순위에 들어가 있다니 연모를 보고 있는 나로서는 너무 뿌듯하구먼.
사극으로는 유일하게 계속 링크되어 있는데 이렇게 넷플릭스에서 승승장구하는데 정작 KBS에서는 물 들어
올 때 제대로 노를 젓고 있는 거 같지 않아 답답할 따름. 일 좀 열심해했으면 한다. KBS 드라마!

5위는 한국 넷플릭스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는데 콜롬비아 작품으로 흐름의 여왕쯤 되려나. 콜롬비아 메델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평범한 주인공이 마약과 관련되어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는 내용 같다.
9위인 아론 녹은 인도 작품으로 한국 넷 플릭에서도 검색이 된다. 히말라야 산간마을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과 관련하여 극과 극의 두 경찰이 범인을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네.

2021.12.12. 넷플릭스 한국 TOP10

1. 나는 솔로
2. 지옥
3. 그해 우리는
4. 연모
5. 언포기버블
6. 그냥 사랑하는 사이
7. 금쪽같은 내 새끼
8. 인질
9. 먹보와 털보
10. 구경이

꾸준히 순위권에 있는 지옥과 연모 그리고 금쪽같은 내 새끼, 구경이가 있고
TV 프로그램으로 솔로가 나와 짝을 찾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가 오늘 1위네. 뉴스에서 나는 솔로에 출연한 한
출연자에 대한 기사들이 보이던데 그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2017년 작품인데 요즘 역시나 인기 있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인공인 이준호가 나와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은 그냥 나의 추측. 그렇게 따지면 "선배, 그립 스틱 바르지 마요"도 순위권에 올라왔으면 좋겠지만 음 연기는 확실히 로운보다 이준호가 더 잘한다 싶다. 로운 애정 하지만 연모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감정 표현이라든지에서 아쉬워 ㅠㅠ 애정하지만 안타깝고 그렇다. 그에 반해 안정적인 이준호의 연기. 힘이 많이 들어가는듯하지만 그래도 안정적이야.

한국 TOP10 안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TOP10에 올라있는 것 중에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지옥, 언포기버블, 먹보와 털보가 있다.
지옥은 공개 후 여전히 순위권에 올라와 있고 후속에 대한 이야기도 활발한 것 같다.
언포기버블은 산드라 블록 주연으로 살인죄 복역 후 출소한 주인공이 냉담한 사회 현실 속에서 오래전에 헤어진 동생을 찾는 이야기로 소개되어있다.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먹보와 털보는 MBC를 떠난 김태호 PD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비와 노홍철이 오토바이를 타고 떠나는 여행기인데 EBS 신계숙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와 포맷이 유사하다는 지적이 공개되기 전에 이야기가 나왔던 거 같다. 사실 포맷이야 워낙 비슷한 것들이 많이 나오니 그것만으로 뭐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의 새로움을 생각했을 때는 일단 유사한 프로그램이 이미 방영되고 있었기에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게 아닐까 싶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전국을 여행한 게 나온다. 제주에서 시작해서 제주로 끝남. 개인적으로 출연자 둘 다 좋아하지 않는 터라 볼지는 미지수.
그러고 보니 한국 TOP10에서는 오징어 게임이 이제 빠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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