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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만 생생한 일상/쓸모의 발견

지역 화폐,부산 동백전

by dororo_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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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특정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발행해 그 지역 내에서만 소비되는 화폐로, 운영하는 지자체에 따라 일정 비율의 할인율을 제공받을 수 있고 (캐시백 형태) 사업주들은 신용카드보다 저렴한 카드 수수료와 홍보효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다르게는 고향사랑 상품권'으로도 불리는데 지류형(종이상품권모바일형(QR코드 결제 방식카드형(선불·충전형)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 지역화폐를 운영하고 있는데

 

 

크게 나누어 보자면

 

지역별 화폐

  • 서울-서울사랑 상품권(모바일)
  • 부산-동백전(카드형)
  • 대구-대구행복페이(카드형)
  • 인천-인천e음(카드형)
  • 광주-광주상생카드(카드형)
  • 대전-온통대전(카드형)
  • 울산-울산페이(모바일)
  • 세종-여민전(카드형)
  • 경기도-경지지역화폐(수원페이,고양페이,시흥화폐시루,파주페이등)
  • 강원도-강원상품권(지류,모바일형, 강릉페이,동해페이,화천사랑상품권등)
  • 충북-지역사랑상품권(청주페이,음성행복페이,제천화폐모아등)
  • 충남-지역사랑상품권(천안사랑카드,공주페이,아산사랑상품권등)
  • 전북-지역사랑상품권(전주사랑상품권,무주사랑상품권,군산사랑상품권등)
  • 전남-지역사랑상품권(목포사랑상품권,여수상품권,나주사랑상품권등)
  • 경북-지역사랑상품권(포항사랑상품권,경주페이,구미사랑상품권등)
  • 경남-지역사랑상품권(경남사랑상품권,창원누비전,김해사랑상품권등)
  • 제주-탐나는전(카드형)

 

으로 정리해볼 수 있다.

아무래도 광역시의 경우에는 지역 페이가 하나인 곳이 많고 지역이 넓은 서울 그리고 각 도의 경우는 해당 지자체마다 지역상품권이 있다.

 

 

 

그중에서도 부산에서는 동백 전을 사용하는데

동백전

부산시의 상징화인 "동백"과 화폐를 뜻하는 ""이 합쳐져서 "동백전"이다. 지역자금의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시작은 202145일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출시된 전자 상품권 겸 선불형 지역 화폐로 처음 운행 대행사로는KT가 선정되었으나 코나아이로 이관되었다. 소득공제는 30%이다.

사용법

사용법은 교환권이 아닌 그냥 일반 카드와 같기에 카드 리더기만 있으면 부산 내에선 어디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당연 한말이지만 지역화폐이기 때문에 부산을 벗어난 다른 지역에선 캐시백 적립 등의 형태로는 사용이 불가하다. 일반 체크카드 형태로는 사용이 가능.

  • 기본적으로 체크카드에 속하므로 결제 계좌를 연결해야 하며 이로 인해 충전금액이 없어도 계좌에 돈만 있다면 결제 자체는 되지만 캐시백 적용이 안된다. 사실 지역화폐를 쓰는 가장 큰 이유가 캐시백의 목적이 크기에 캐시백 혜택이 없이 굳이 일반 체크카드의 용도로는 큰 혜택이 없다.
  • 충전금액 한도는 1일/1달 50만 원 , 1년 600만 원.
  • 기본적으로는 캐시백 사용 off 상태가 되어있어 캐시백 사용은 되지 않으며 앱에서 캐시백 사용을 on 해두면 이후 결제부터 캐시백 금액이 사용된다. 캐시백이 먼저 차감되고 이후 금액이 결제되므로 캐시백을 한 번에 쓸지 그때그때 쓸지를 결정한 후 on, off의 상태를 해놓으면 된다.
  • 처음 홍보 차원에서 캐시백 10%를 지원했다가 예산 부족으로 캐시백의 비율이 5%로 줄었다가 현재는 다시 10% 캐시백이 적용되고 있다.
  • 체크카드 형태를 띠고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결제는 안되고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사행성 업소,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되지 않는다. 우체국에서도 동백전 사용이 안됨.
  •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 24등 편의점,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 교촌, bhc, BBQ 등 치킨집,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빵집 등의 경우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이거나 혹은 직영점이라 하더라도 사용이 가능한 곳이 있으니 지역화폐를 이용할 경우는 미리 확인하고 결제하는 것이 캐시백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운영하던 동백 전이2022년 4월14월 1일 자로 운영대행사를 코나아이에서 부산은행으로 바뀌었는데 준비를 어떻게 한 것인지 실제 4월14월 1일 오후 2시부터 사용 가능하다던 동백전 사용이 현재 42일 오전 10시까지도10 운영이 재개되지 않고 공지로 4월44월 4일 월요일 9시부터 가능하다고 되어있다.

운영대행사인 부산은행 홈페이지에는 공지로 올라와 있지 않고 동백전 앱을 접속할 경우 문구가 나오고 안내 메시지가 온 상태이다.

사실 4월14월 1일 오후 2시부터2 사용이 가능하다 하여 앱도 새로 깔았는데 앱을 까는 과정도 매끄럽지 못했다. 앱을 찾기가 어려웠으며 전후로 서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

그리고 동백전 캐시백 혜택과 함께 쓸려고 했던 지출이 카드 자체가 이용되지 않아 현재 이용이 되지 않는 것. 이용자가 한두 명도 아니고 평일 낮 2시에2 서비스를 재개하면서 부산은행은 이런 것도 예상하지 못한 것일까?? 더군다나 금요일 오후에 서비스가 재개되면 주말에 사용량이 많을 텐데 주말 사용이 지금 아예 안되면서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 소액의 경우는 상관없지만 몇십만 원 단위에서 결제하고 10% 캐시백은 크단 말이다.

 

 

소비자와 사업주에게 이득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 재난지원금 지급의 경우도 이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잘 사용하고 있는 지역화폐가 운영이 매끄럽게 되어서 계속 사용이 가능했으면 좋겠으니 부산은행은 빨리 시스템 안정화를 통해서 동백전 사용을 재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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