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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정보

[명지동] 해운대31cm 해물칼국수 명지점.

by dororo_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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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종류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특히 좋아하는 것이 칼국수.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은 서문시장 좌판에 있는 즉석 칼국수.

근데 부산에서는 잘 먹기 힘들다. 생각보다 괜찮은 칼국수집 찾기가 힘든데

그러던 와중에 가게 된 

"해운대 31cm 해물칼국수"

해운대 좌동에 본점이 있네. 꽤 여러 곳에 매장이 있다. 

 

이름 그래도 1인분인데 어마어마 한양에 동죽, 홍합, 가리비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내가 가서 먹은 곳은 명지동.

해운대31cm해물칼국수 명지점

 

월요일은 휴무,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오후 3시~오후 4시.

위치는 스타벅스 옆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텐 퍼센트 커피 뒤편.

해운대31cm해물칼국수 매장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고. 매장은 깔끔하다. 

특이하게 메뉴판 위에 가게 관련 업체까지 다 적혀있다. 

간판, 보안, 음료, 주방, 해산물 제공처 등등.

메뉴는 간단한데 

해물칼국수/ 조개 전골/ 해물파전/물총 전골(조개탕은 5시 이후부터 가능)

해운대31cm해물칼국수 메뉴

 

칼국수와 파전이 주메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칼국수 1인분과 파전 1인분을 두 명이서 시켜 먹었는데.

1인 분양이 어마하다. 

혼자서는 다 못 먹을 정도로 양이 많다. 

파전은 보통의 크기였는데 칼국수와 파전 모두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칼국수는 국물이 조금 심심하다 느껴졌는데 신랑은 조개맛이 잘 우러나서 

은근하니 맛있다고 했다. 

파전은 그리 두껍지 않은 두께에 바싹하게 구워져서 나왔는데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고 계란 반죽까지 적당해서 먹기 좋았다.

들어가는 해물 모두 싱싱했다. 

반찬으로는 섞박지와 매운 김치가 곁들여져서 나온다. 

김치 맛이 세니깐 국물 맛이 더 싱거운 느낌이 났는데 

국물만을 먹었을 때는 조개의 맛이 잘 느껴질 정도의 농도였다. 

 

가게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푸짐한 양.

재료의 신선함, 그리고 조개맛이 잘 우러난 국물의 칼국수였다. 

개인적으로는 칼국수보다 파전을 더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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