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제철, 딸기 종류

 

제철마다 늘 맛있는 과일을 먹을 수 있는 요즘.

겨울에도 맛있는 과일들이 많이 있지만 

이맘때 비싸지만 유독 맛있는 딸기.

 

 

딸기 :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에는 20세기 초에 일본을 통해서 들여온 것으로 추정되는 딸기는

가을에 심어 이듬해 봄에 수확이 가능한 작물로

9월에 모종을 심어서 10~12월이면 자라 이후에 수확을 한다. 

딸기는 딸기꽃이 지고 시간이 흐르면 그 자리에 딸기가 자라고 익는다.

예전에는 출하 시기가 더 늦었지만 요즘은 11월12월부터도 딸기를 맛볼 수 있다.

딸기는 대체로 그냥 먹는 생식용으로이용되지만 가공 식품인 잼이 나 요구르트, 시럽 등에 많이 이용되기도 하고 

제과나 제빵등에 이용되기도 한다. 또한 냉동딸기, 딸기 칩 등으로 생물 딸기가 아니더라도 언제든 딸기를 맛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충남지역이 전체 재배 3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경남이 34%, 전남12%,전북9%등의 순으로 재배하고 있다.  딸기 재배 지역 중에서는 논산, 진주, 밀양, 담양이 전체 딸기 재배 면적의 약 35%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딸기 효능

딸기는 수분 89%로 이루어져 있고 그외에  탄수화물 , 유기산, 칼슘, 등이 있다.  딸기는 특히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귤보다도 3배가량 많아 천연 비타민C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개수로 따져보자면 하루에 딸기 6,7개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양을 모두 섭취하는 셈이다.   비타민C는  세포의 능력을 강화시켜 항암작용을 하고 바이러스를 죽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 피부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에 좋다.

딸기의 붉을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는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동맥경화와 심장병 예방에 좋으며, 시력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딸기와 같은 붉은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딸기 품종

● 매향(梅香)

수출이 많이 되는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산미가 적어 당산미의 비율이 높은 편이며 과일이 무거우며 단단한 품질을 지닌다. 

 

●설향(雪香)

2005년에 논산딸기시험장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수량이 많고 과일이 커 딸기 재배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으로 

설향이 개발되기전 일본 품종이 대부분이었던 국내 딸기 재배환경이 이후 국내품종으로  바뀌었다.

국내 재배 80% 이상을 차지하는 품종이며 이후 많은 국내산 품종이 등장했다. 

당도는 10~11°Bx로 높지는 않지만 산도가 낮고 과즙이 많아 상쾌한 맛이 특징으로  과육이 치밀하여 씹는 맛이 좋으며 모양도 균일한 모양새의 딸기 품종이다. 

 

●금향(錦香)

과실의 크기가 큰대과 성품종으로 과실의 경도와 당도나 뛰어난 고품질 품종 딸기이다.

당도는 10~11°Bx로 당도가 높고 산미가 적어 당산 미가 높으며 모양이 균일하고 계란형에 가까운 모양을 가졌다. 기존 재배 품종보다 단맛이 많은 편으로 과실의 색이 진한 편이다.

●킹스베리

2016년 선발된 신품종 딸기로 기존 재배되던 딸기보다 과실이 크고 은은한 복숭아향과 과즙이 풍부하며 이름처럼 큰 크기의 과육을 가진 대과성 딸기이다. 

●만년설(설화 향)

겉과 속이 하얀 것이 특징으로 당도가 높은 딸기 품종이다. 

 

●비타베리

국내 교배 신품종으로  이름처럼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데 100g당 77.1mg으로 ‘설향’보다 34.4% 높고,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향이 좋으며 아삭한 식감과 얇은 과피를 가졌다. 당도는 11.1°Brix으로 크기는 보통이다. 딸 기계의 샤인 머스캣이라고 할 정도로 프리미엄 딸기이다. 

 

●레드펄(육보, Redpear)

일본에서 도입한 품종으로 설향 개발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던 품종으로

맛이 좋고 독특한  향기를 가지고 있다. 과실은 단단하고 색깔도 밝으며 속은 부드러우나

겉은 단단하여 장거리 수송에 좋은 품종이다. 당산비의 균형이 좋은 편이다. 

 

●아키히메(장희, Akihime)

당도가 10°Bx정도로 높고, 산도가 0.5~0.6%로 낮아 당산비가 좋은 품종으로 단맛이 많이 나는 일본 품종이다. 

 

딸기 보관

딸기는 과육이 단단하거나 껍질을 벗겨서 먹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보관이 까다로운 편인데 

특히나 과육 자체가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더 주의를 해야 한다. 

딸기를 보관하기에 적당한 온도는 4~5도 정도로 온도가 높으면 무르고 낮으면 향이 날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4도 정도의 온도에서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보관 시에는 씻지않고 그대로 보관하는것이 좋은데 씻어서 보관할 경우 수분 때문에 더 빨리 무르기 때문이다. 보관시에는 꼭지는 그대로 둔 채 밀폐용기에 담거나 랩을 씌워 보관하도록 한다. 

수분이 많은 특성상 문을 자주여는 냉장고보다는 김치냉장고 보관이 더 좋으며 여러 겹 쌓지 않고 단층으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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