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각북자연휴양림, 청도휴양림 반시

 

가을에 1박으로 다녀온 청도 각북자연휴양림.

크리스마스  시즌에 친구들 가족과 1박으로 다녀왔다. 

 

묵은 곳은 20인실 휴양관 "반시"

올해 개관한곳이고 시설이 깨끗하며 대인원이 숙박하기에 내부가 잘 구성되어있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청도휴양림 반시 

• 20인실, 127㎡.
• 복층형(거실, 주방, 화장실 겸 샤워실 2, 방 2, 다락방)
• 편의시설 :전자레인지, TV, 냉장고, 샤워실, 에어컨, 이불장, 인덕션,수저셋트/식기/전기밥솥.
  
• 입/퇴실 시간 : 14:00 ~ 11:00.
• 비수기 : 평일 20만 원, 주말 25만 원.
• 성수기 : 평일  30만 원, 주말 30만 원.
• 구비해야 할 것 : 개인 세면도구(비누, 치약, 칫솔, 수건), 식료품(내부 매점 및 식당 없음) 및 화장지.
• 입실 가능시간 : 입실 : 15:00 ~ 22:00

 

청도휴양림 휴양관 배치도

청도휴양림 휴양관 배치도

• 반시는 2층에 위치하고 있고 아래는 세미나실이다. 아이들이 뛰어도 층간 소음이 없다. 

 

청도휴양림 반시 평면도

반시 평면도

• 생각보다 꽤 넓은 면적에 공간이 잘 분리되어 있다. 1층은 거실 겸 주방 그리고 방 1, 화장실로 되어있고 2층은 화장실 방 1, 다락 겸 방으로 되어있다. 

 

청도휴양림 반시 상세 사진

■휴양관 입구

휴양관 입구

 

청도휴양림 휴양관 입구이다. 입구가 층고가 높게 되어있고 조명까지 신경 쓴 게 보인다. 

보통의 휴양림과는 다른 분위기.

1층에는 세미나실과 화장실, 공실(空室)이 있다.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이용하여 2층으로 갈 수 있고,

2층 왼편에 미나리, 오른쪽에 반시 방이 있다. 

 

■거실

반시 거실 및 주방

거실창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좋다. 높은 위치에 있어 바깥 풍경이 한눈에 잘 보인다. 주방에는 10인용 식탁이 있고(다만 테이블 크기가 두 개가 다름, 그리고 바닥이 미끄러워 잘 밀림ㅎ) TV,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거실 커튼이 무려 전자동커튼이다. 

휴양관입구 조명과 같은 디자인의 조명이 설치되어있는데 복층형 구조라 층고가 높아 더 분위기 있게 느껴진다. 

식탁 외에 접이식 테이블도 2개가 구비되어 있다. 아직까지 전부 다 깨끗하고 상태는 좋다.

2층으로 가는 계단아래에 작게 화장대가 설치되어있는데 조명도 따로 켤 수 있게 되어있다. 신경 쓴 게 많이 느껴지는 부분,

 

■화장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것은 화장실인데 변기, 세면대, 파우더공간, 샤워실이 다 나뉘어있다. 

변기와 샤워시설이 있는 공간은 다시 한번 더 문으로 분리가 가능하다. 세면대와 파우더 공간도 따로 있다. 

2층 화장실 역시 같은 구조로 되어있는데 깔끔하고 나뉜 구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시설 또한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 

화장실 휴지는 두루마리가 아닌 뽑아 쓰는 식으로 되어있다. 보통의 휴양림의 경우 화장실에서 하수도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청도휴양림의 경우 냄새하나 없이 너무 깔끔해서 좋아다. 수압도 세다. 다만 온도는 중간을 잘 맞춰야 함. 너무 차갑거나 너무 뜨겁거나 ㅎ

반시 2층 화장실 역시 세면대 , 샤워, 변기칸이 나뉘어져 있다.

 

■1층 방

1층 방, 붙박이장 3칸이 있다.  이불이 들어있는 칸이 하나, 일반 옷장이 2칸으로 되어있다. 

깔끔하게 잘 유지되고 있다. 

어린이 4명 어른 1,2명 정도는 누워서 잘 수 있는 크기이다.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조금 가파른 편이라 오르내릴 때 주의 해야 한다. 

 

 

■2층 방

2층에는 방 1과 다락으로 되어있다고 설명되어있는데 , 다락 공간은 거실로도 사용할 수 있고 방으로도 사용할수 있다. 

1층 방의 경우 붙박이장이 있어 옷과 이불을 안에 보관할 수 있고 2층의 경우 방에는 붙박이장이 없고 , 다락 공간 부분에

이불 등을 보관할 수 있게 되어있다. 

 

20인실이라그런지 이불이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다. 

보통 휴양림의 경우 이불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 느낌의 이불을 구비해놓아서 인지

조금 찝찝하거나 그런 경우도 있는데 청도휴양림의 경우 이불 관리 상태도 좋고 가볍고 얇지만 푹신한 느낌이었다. 

딱 1인용 사이즈 요와 이불이다. 

■ 바깥 풍경

1층 거실에서 본 풍경

 

2층 방에서 본 풍경

1층  베란다에서 본 풍경

 

숲 놀이터

휴양관 위쪽으로 올라가면 숲속의 집이 나오는데 숲속의 집 근처에 있는 숲놀이터이다.

꽤 넓은 공간으로 아이들이 놀기 좋고 근처에는 비슬산 둘레길을 갈수 있는 코스가 있다. 

 

총평

• 시설물 관리가  깨끗하고 내부 자재 및 디자인이 깔끔하다.  
• 10인용 식탁이 있어서 사용하기 편하다. 
• 식기, 침구류가 넉넉하게 구비되어있다. 
• 화장실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 다인원이 사용하기에 공간이 잘 나뉘어 있다. 
• 수압이 세다. 
• 전반적으로 지금까지 다녀본 휴양림 중에서 제일 만족스러운 시설이었다. 냄새 없이 깨끗하고 좋다. 
• 휴양림 내 편의점이 없어 물품 구매를 할 수 없다는 것만을 제외하면 주위 환경과 시설물이 모두 깨끗하고 좋다. 화장실이 두 개 있어서 부족함이 없지만 정말 급 할 경우 아래층 화장실이나 캠핑장 내 화장실을 이용할 수도 있다. 
• 숲놀이터와 비슬산 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 코스도 같이 구비되어있어 날씨가 풀린다면 이용하기 더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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