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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경주]용천 토리 캠핑장

by dororo_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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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지만 차례를 지내지 않는 관계로 이번에는 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평소에는 예약하기 힘든 경주 용천토리 캠핑장.
추석 전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주에도 피해가 있었는데, 그래서 사실 고민했는데
괜찮다고 하여 1박으로 지내고 왔다.

용천토리캠핑장

  •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 107
  • 전화번호:010-9223-3626/ 010-9876-5348
  • 성수기 정보: 매년 7~ 8월 (극성수기 7월 15일 ~ 8월 15일)
  • 겨울(12월~2월)에는 동파예방을 위해 캠핑장 및 펜션을 운영하지 않음.
  • 펜션 4개방, 오토캠핑장 8X8 26개 사이트.

펜션

  • 펜션 4개방,입실 14:00 · 퇴실 11:00
  • 4인 이상일 경우, 인당 1만 원 추가 요금이 있음.
  • 최대 8인(성인 남자 4명 이상 예약 불가)
  • 수건 제공되지 않음(그 외 냉장고, 에어컨, 식기, 이불, 휴지 등은 있음)
  • 철망, 숯 등 바비큐 기구 - 20,000원 (선불) 전기, 그릴 용품 등은 반입금지.
  • 이불 오염 시 배상책임 (2만 원)
  • 복층 구조.
  • 극성수기 :25만 원 , 성수기:20만 원, 비수기:15만 원

캠핑장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매점, 오른쪽에 펜션동이 보인다.
펜션 방은 각각 독채가 아닌 저렇게 일자로 4개 방이 있다.

복층구조로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잘 수 있고,
2층에는 별도의 에어컨은 설치되어 있지 않고 , 전기요가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싱크대가 보이고 , 왼쪽 편에 화장실(샤워기가 따로 없고 세면대에 달려있음),
복층 계단과 TV, 계단 아래 이불이 있다.
사실 가격만을 생각한다면 시설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캠핑과 같이 해야 할 경우를
생각한다면 무난한 정도이다. 시설도 깔끔하게 되어있고, 식기 등도 잘 구비되어 있다.
이불은 4채가 구비되어있는데, 추가로 원할 경우 더 줄 수 있는지는 확인해 봐야 할 듯.

오토캠핑장

  • 8X8 사이즈로 26개 사이트 있음.
  • 극성수기:6만 원, 준성수기:5만 원, 비수기:5만 원
  • 입촌 14:00 · 퇴촌 12:00
  • 캠핑장 정원 4인(성인 2인, 아이 2인 기준)
  • 성인(중등생 이상) 추가 시 인당 5천 원 발생.
  • 3인 추가부터 한 사이트 더 예약해야 함
  • 텐트 1동과 타프 가능, 작은 텐트 2동 설치 불가, 스크린 타프쉘은 텐트 1동에 해당.
  • 텐트는 밤 8시까지만 설치 가능.
  • 3·4월 장박 月 4주 토요일 기준- 月 18만 원(금요일 이용 시 추가 3만 원)

전체 면적이 그리 넓지는 않다.
사이트 간격이 넓은 것도 아니고, 그래도 정말 갑갑하다 할 정도로 되어있지는 않다.
회색 지붕으로 보이는 건물이 펜션동, 맞은편이 매점과 편의시설.
노란색이 트램펄린 그 옆에 평상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 그 외 부지가 캠핑 사이트.

용천토리 시설 배치도

캠핑사이트 23-26번까지는 구획이 나뉜다.
사과 따기 체험이 가능하기에 사과나무밭이 있는데 그 앞에 위치해 있다.
단차가 있어 철망으로 구분되어 있다.

파쇄석 바닥과 나무로 간격이 구분되어있다.
군데군데 사과나무가 있는데 전 사이트에 다 심겨 있지는 않다.

사과나무가 있는 사이트.

23~26번 사이트는 한단 내려와서 바로 앞에 사과나무밭이 있다.

24번 사이트에서 바라본 사과나무밭 뷰 . ㅎㅎ

23~26번 사이트가 한단 아래 있고 나머지는 모두 같은 공간에 있다.

이동하는 길이 이렇게 따로 되어 있다.

편의시설

  • 매점(입장 시 체크인)
  • 화장실
  • 공동 개수대 (안에 있는 세탁기와 건조기는 주인용이므로 사용불가), 전자레인지 2개 있음.
  • 샤워실 (2인이 들어갈 수 있도록 3개 칸이 나뉘어 있다. 좋음)
  • 트램펄린
  • 장기 텐트 보관함(장박 시 좋을 듯)
  • 사과나무 밭

사과나무 밭과 23~26 사이트로 가는 곳에 있는 잔디밭. 용도는.. 잘 모르겠음.

사과 따기 체험이 10월부터 가능한데 , 사이트 중간중간에도 사과나무가 있고
이렇게 사과나무 밭이 따로 있다. 규모는 크지 않으나 어린아이들이 체험하기에는 좋을 정도.

펜션동 옆에 있는 트램펄린, 그 옆에는 평상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다.
평상 대여도 가능.

샤워장

2인이 들어가서 사용할 수 있는 샤워장이 총 3칸씩 있다.
개인적으로 여러 명이 한꺼번에 하는 것보다 이렇게 되어있는 게 훨씬 사용이 편하다.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있음.

화장실


화장실은 총 4칸으로 역시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있다.

매점
공동 개수장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다.
전자레인지 2개와 세탁기 및 건조대가 있는데, 세탁기 및 건조대는 주인용이므로 사용불가.

텐트 보관함

장박 이용자들을 위한 것 같은데 , 텐트 보관함이 따로 있다. 좋은 듯.

주변 계곡.

사실 용천토리가 유명한 건 앞에 계곡 때문이 아닐까 싶다.
바로 앞에 계곡이 너무 좋다.
주변에도 펜션 등 여러 시설이 있는데 위치적으로 용천토리가 제일 좋은 것 같다.


깊은 부분도 있고 얕은 부분도 있어 여러 연령대가 놀기 좋고,
돌도 판상이라 여타 다른 계곡처럼 좁은 느낌이 없다.
물론 깊은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사망사고 있었다 함)
주위에 가지산도 있고, 호박소도 있던데 사실 캠핑 와서 그곳까지 갈 일은 없을 것 같고,
물놀이 시즌에 오면 딱 좋을듯하다.

무엇보다 사장님이 친절했고, 시설이 깨끗하게 관리되어있어 사용하는데 기분이 좋았다.
또 텐트가 없을 경우 펜션을 같이 이용할 수 있어, 여러 명이 오기에도 편했고,
개인적으로 화장실이나 샤워실이 중요한데 그 부분이 더 좋았던 거 같다.

주위 자연환경도 좋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또 올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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