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여름(6월)제철 농산물 & 제철 과일.

6월부터는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하고 과일과 여러 농산물들이 많이 생산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시기에는 또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데 장마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오호츠크 고기압이 만나면서 발생하는 기상현상을 말한다. 북태평양 고기압은 따듯하고 습한 공기를 가져오고  오호츠크 고기압은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가져오는데 이 두 기단이  만나면서 대기불안정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많은 비가 오랫동안 내리게 되는 장마가 되는것이다.
이런 장마의 시작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에 진입하면서 시작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떠나면서 끝이 난다.
이렇게 장마기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 일상생활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다량의 비로 인해 재산적인 피해도 발생할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농산물에 대한 각별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태양과 비는 식물을 성장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이 두요소가 장마기간에는 제대로 그 영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6월(여름) 제철 농산물과  제철 과일

1. 감자

• 6월에 수확한 햇감자는 사과보다 3배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땅속의 사과'라고도 불리는데 감자 100g에는 평균 36mg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항염증·항산화효과가 탁월해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 줄 뿐 아니라 철분과 결합, 장 흡수를 도와 빈혈을 방지한다. 또 채소류에 들어있는 비타민은 열을 가하면 대부분 파괴되지만 감자는 전분입자가 막을 형성해 막아주기 때문에 손실이 크지 않다. 하루에 감자 2개만 먹어도 성인 일일비타민C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기도 하다.
• 감자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는 강원도 춘천, 원주, 강릉, 충북 청주, 충주등이 있다.
• 감자 보관법 :  감자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데 이유는 감자는 저온에 약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싹이 나고 녹색으로 변하며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 감자를 깨끗이 씻어 흙을 제거한다.
    감자의 싹을 제거한다.
    감자를 신문지나 종이 타월로 싸서 어둡고 서늘한 곳에 바람이 잘 통하게하여 보관한다.
    감자를 이렇게 보관하면 2~3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다.
    
    

2. 참외

• 참외는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멜론의 일종이다. 원산지는 아프리카 사하라 남부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이란, 터키, 인도 등지로 전파되었는데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경북 성주에서 많이 생산되며 성주 참외가 유명하기도 하다.
• 참외는 비타민 A, 비타민 C, 칼륨, 엽산,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비타민 A는 눈 건강에 좋고, 비타민 C는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참외는 칼로리가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3.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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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늘

• 10대 항암식품중 하나이기도 한 마늘은 한국인과 뗄수 없는 식품들 중 하나인데 그 역사는 단군 신화에도 등장하며 고기를 먹을때, 김치를 담글때, 그리고 각종 요리등에서 마늘은 필수로 쓰인다.
• 이런 마늘은 겨울에 심고 여름에 수확하는 농산물중 하나이다.
• 마늘은 크게 한지형과 난지형으로 나뉘는데 한지형 마늘은 국내 재배종으로 휴면이 길고  발아가 늦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매운맛이 강하며 난지형 마늘은 휴면과 발아가 빠르고 대부분 조생종으로 쪽수 많으며 육질이 부드럽고 매운맛이 약한것이 특징이다.  한지형은 상품성은 우수하지만 난지형에 비해 수량이 적다.
• 마늘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생산되지만 특히 전남 무주는 마늘생산량이 전국 1위인 곳이며 마늘의 주산지이기도 하다. 무안에서는 마늘축제, 마늘 박람회등을 개최하기도 한다.
• 창녕마늘은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생산되는 마늘로, 국내 마늘 생산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창녕 마늘은 땅이 비옥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창녕의 기후 조건에서 자라기 때문에, 알이 크고 껍질이 얇으며, 매운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와 협업하여 21년,22년도에  창녕 갈릭버거를 출시하기도 했다.
• 단양 마늘은 한지형 마늘의 한 종류로 육질이 단단하고 매운맛이 강하며 숙성되면 단맛이 나는데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마늘중 하나이다.
• 마늘 보관법 :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마늘의 수명이 최대 2개월까지 연장되는데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꼭지를 제거하고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것이 좋다. 
  
  

5.양파

• 햇양파는 봄에 수확한 양파를 말한다. 햇양파는 겨울에 수확한 양파보다 수분이 많고, 껍질이 얇고, 씹는 맛이 아삭한데 이런 햇양파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 햇양파는 비타민 C, 비타민 B6,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 양파 보관법 : 양파는 직사광선에 햇빛을 직접 쐴경우 발아하거나 썩기 쉬우므로 어두운 곳에 보관하여야한다. 양파를 여러개를 쌓는것보다는 단층으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천이나 그물망등에 넣어 통풍이 잘되고 습기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다.
  
  

6.복숭아

• 복숭아는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하는 복사나무의 열매로 우리나라에서는 사과나무, 감나무, 귤나무, 포도나무에 이어 많이 기르는 과일나무이기도하다.
• 복숭아는 6월에서 8월 사이에 수확되는데 과육이 부드럽고, 맛이 달콤하며, 향이 좋다. 복숭아는 비타민 C ,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각 영양소들은 피로해소, 면역력 강화, 혈압조절, 장 건강등에 좋다
• 백도, 황도, 대추복숭아, 천도 복숭아, 신비복숭아, 납작복숭아등 있다.
• 복숭아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는 경북 청도, 충북 음성, 전북 김제, 경남 함안, 전남 영암등이 있다.
• 최근에는 납작 복숭아도 한국에서 생산되는데 유럽에서 많이 볼수 있었던 복숭아로 일반 복숭아보다 크기가 작고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고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당도또한 높다.이 납작복숭아는  대극천복숭아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충북 옥천에서 많이 생산된다.
• 신비복숭아는 제철에 짧게 만나볼수 있는 복숭아 종류중 하나인데 천도복숭아와 백도복숭아를 섞은 듯한 복숭아이다. 겉은 천도 , 안은 백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출하가 짧게 되기 때문에 시기를 맞춰 맛볼수 있다.
• 개복숭아는 야생 복숭아나무의 열매인데 주로 청을 담궈 그 진액이나 효소를 물에 섞어 마시는 경우가 많다. 유기산, 펙틴, 섬유소질이 풍부하며 특히 천식,기침, 변비, 가래, 다이어트,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좋다하여 많이 마시기도 한다.  개복숭아처은 개복숭아의 잔털을 깨끗이 제거한후 설탕과 1:1로 섞은후 이후 설탕과 개복숭아가 고루 섞이도록 뒤적여 준후 100일정도 서늘한 곳에 두어 물에 타 마시면 된다.
• 복숭아 알레르기 : 알레르기는 면역 시스템이 외부의 일반적으로는 유해하지 않은 물질을 식별하고 과도하게 반응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복숭아 알레르기 원인으로는  복숭아에 있는  단백질(주로 "PR-10 단백질")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복숭아에는 합성 또는 자연산물로부터 추출한 식품부가물질이 첨가될 수도 있는데 이러한 부가물질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개별적인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 복숭아 알레르기의 주요 증상
    피부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피부에 발생하는 것으로, 발진, 가려움, 발적, 두드러기 등.
    호흡기 증상: 코막힘, 재채기, 기침, 숨 가쁨, 호흡곤란 등.
    소화기 증상: 드물지만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
    
    
    

7.블루베리

• 예전에 비해 최근에 많이 먹는 과일중 하나가 바로 블루베리이다. 블루베리는 6월부터8월까지가 제철인데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비타민C, 비타민E, 식이섬유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우리가 흔히 슈퍼푸드라고 하는 것중 하나이다.
•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를 예방하고, 폴리페놀은 암을 예방하고, 비타민C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비타민E는 피부 건강에 좋으며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좋다.
• 우리나라에서 블루베리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는 경북 영천, 경북 칠곡, 경남 거제, 경남 양산, 경남 창원등이 있다.

8. 가지 

• 가지는 6월에서 8월 사이에 많이 수확된다.
• 가지는 비타민 A, 비타민 C, 칼륨, 섬유질이 풍부하며 칼로리가 낮고 지방이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 가지의 영양소 
    비타민 A: 시력 보호, 면역력 강화
    비타민 C: 피부 미용, 감기 예방
    칼륨: 혈압 조절, 빈혈 예방
    섬유질: 변비 예방, 장 건강 개선
    
    
• 가지를 고를 때는 꼭지가 싱싱하고 흠집이 없는 것을 선택하며  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가지는 2~3일 안에 먹는 것이 좋다.

9. 자두

• 자두는 벚나무속의 과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며  6월에서 8월 사이에 수확된다.
• 자두는 비타민 C, 비타민 A, 비타민 K 등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는데 자두의 비타민들은 면역 시스템 강화, 뼈 건강 유지, 피부 건강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두는  식이섬유도 풍부한데.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되는 자두는 다음과 같다.
  • 대구 자두:  크기가 크고 붉은색의 피부를 가지며, 달콤하고 쥬시한 맛이 특징입니다. 6월 중순부터 7월 초에 수확
  • 삼순 자두:  중간 크기의 자두로 붉은색의 피부를 가지며, 과육은 달콤하고 촉촉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수확되며, 가공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 백로 자두: 백로 자두는 껍질이 백색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크기가 작고 달콤한 맛을 갖고 있으며, 특히 자두청으로 많이 이용된다. 6월 말부터 7월 초에 수확되며, 자두청이나 잼 등 가공품으로도 사용된다.
  • 천도 자두: 천도 자두는 껍질이 짙은 보라색을 띄는 품종으로,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7월부터 8월에 수확된다.
  • 대석자두 :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가장 오래된 자두 품종으로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으며, 과육이 연하고 부드러운 품종이다.
  • 포모사자두: 대석보다 늦게 수확되는 품종으로, 대석보다 크기가 크고 맛이 더 좋다.
  • 추희자두: 대석과 포모사 중간 정도의 크기로 일반 자두보다 크기가 크고, 과육이 단단하며, 맛이 매우 달콤하다. 일반 자두보다 저장성이 뛰어나, 수확 후에도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 피자두: 이름 처럼 속과 겉이 붉은색깔이 나며 외간이 아름답고 향기와 맛이 좋다. 크기가 크고, 껍질이 얇으며, 과육이 연하고 부드럽다.
• 자두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경상북도 상주시(대구자두),충청남도 보령시(삼순자두), 전라북도 김제시(산타로사 자두) 경기도 파주시(대구자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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